• ▲ 농업명장에 선정된 박희주(왼쪽)씨와 하상오씨.ⓒ청도군 제공
    ▲ 농업명장에 선정된 박희주(왼쪽)씨와 하상오씨.ⓒ청도군 제공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북농업명장 특용작물분야에 그린합명회사 대표 박희주(63)씨와 경북농어업인대상 농수산물 가공유통부문으로 청도감와인㈜ 대표 하상오(57)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1일 구미선산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우수 농업인 2명을 경북 농업인 최고의 영예인 ‘2016년 경북 농업명장’에 선정하고 지역 농어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어업인 10명을 ‘2016년 경북 농어업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농업명장 박희주씨는 버섯종균 기술개발으로 현재 8개 농장에서 연 16,000톤의 팽이‧새송이버섯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유통뿐만 아니라 유럽 등 해외로 수출하는 선도농업인이다.

    농어업인대상 하상오씨는 청도의 특산물인 청도반시를 가공해 최초의 감와인을 생산해 지역농산물 소비확대와 농가소득 창출은 물론 폐터널을 이용한 와인터널 관광자원화로 연 100만명의 관광객 유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업명장과 농업인대상 수상으로 최고의 농업군으로써 청도의 위상을 높였다”면서 “앞으로 농업기술개발로 품질좋은  우수농산물을 생산하여 경쟁력을 높여가고 특히 생산, 가공, 체험 등 6차산업화를 확대하여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서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