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이 실시한 아기주민등록증 모습.ⓒ고령군 제공
    ▲ 고령군이 실시한 아기주민등록증 모습.ⓒ고령군 제공

    고령군수(곽용환)이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아기주민등록증 발급이 성공적 정착을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출산장려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아기주민등록증은 지난해 1월 시작돼 현재까지 총 171매가 발급됐다.

    고령군에서 지난 한 해 출생아수는 총 208명으로 고령군 출생아의 82.2%정도가 아기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있다.

    아기주민등록증에는 앞면은 주민등록번호 또는 생년월일, 주소 등 아기 신상을, 뒷면에는 태명, 태어난 시, 혈액형, 태어난 띠, 몸무게, 키,연락처가 기재돼 자녀의 소지품에 넣어두거나, 외출 시 목걸이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증은 고령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발급되며 읍․면 민원실 출생신고 시 행복출산 원스톱통합서비스신청 또는 보건(지)소 방문해 개별 신청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다.

    고령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 출산시대의 출산장려분위기 조성과 단 한 번뿐인 자녀의 탄생을 축하 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부모에게 감동의 기쁨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