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 달 만에 큰 병이 생겼고 넉 달 만에 병이 갔다”
  •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 출마 의사를 확실히 했다.ⓒ뉴데일리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 출마 의사를 확실히 했다.ⓒ뉴데일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 출마 의지를 확실히 했다.

    이 지사는 11일 오후 경북시대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선 8기 재정 운영 성과 브리핑’에서 지방선거 출마 여부 질문에 “넉 달 만에 큰 병이 생겼고 넉 달 만에 병이 갔다. 급성으로 왔다가 급성으로 갔다”라며 “의사들은 중병인데 어떻게 (병이) 나았느냐고 하는데 한마디로 기적이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11월 5일 APEC 끝나고 CT 찍었는데 암세포가 없어졌다. 지금 면역강화 치료 중이다. APEC 하면서 살이 빠졌지만, 암세포는 다 사라졌다”라면서 “어제(10일) 하루 종일 경주와 포항에 뛰어다녔고 저녁 10시에 관사에 왔다. 하늘이 기적으로 살아나라고 한 몸을 산에 가서 놀아라고 했겠느냐? 경북도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한 몸 바치겠다”라며 도지사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