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인력운영, 조직의 활력 도모다양한 분야 경험…근무자 역량 제고
-
울릉군은 새해 1월1일자로 명예퇴직 등을 감안해 소폭 인사를 단행한다.
군은 31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5명과 5급 승진에 따른 후속승진 등으로 인한 6급 이하 일반승진과 이에 따른 부서별 전보가 불가피해 따라 소폭으로 인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인사는 해당부서 2년 이상, 매표 관련 시설 1년 이상 근무한 무기계약근로자를 순환 전보해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고 근무자 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문화‧관광시설 증가와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인건비 부담이 가중돼 군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지난 10월 무기계약 근로자의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해 순환배치 및 상여금 지급 등에 반영하고 있다.
직무분석을 통해 수행해야 할 업무 또는 업무량이 과소한 분야의 정원 12명을 조정해 현포 통합상수도, 울릉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등과 같은 신규 행정수요에 재배치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9월 1일자 조직개편으로 대규모 인사를 시행된 만큼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공무원 인사규모는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무기계약근로자에 대해서도 공무원과 같이 정기적인 순환전보를 통해 조직에 대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대민서비스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