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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새해 들어 일자리 창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향후 4년간 공공·민간부문에서 지역 일자리 6만개를 만들겠다고 27일 밝혔다.
◊ 6대 핵심전략, 21대 실천과제 제시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해 시는 △일자리 중심 시정운영 거버넌스 활성화 △일자리 창출 미래성장기반 구축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청년이 행복한 일자리사업 확대 등 6대 핵심전략 21대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매년 1만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률 67.0%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추진한다.
구체적 사업으로 시는 공공부문에서는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으로 1만45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유형별로 보면 △직접일자리사업 7608개, △직업능력개발훈련 310개 △고용서비스 1322개 △고용장려금 82개, △창업지원 99개 △일자리인프라구축 114개 등이다.
민간부문에서는 하이테크 성형가공기술 연구센터와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을 비롯한 관련 부품공장, 원전 및 양성자가속기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유치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산업구조로 개편해 3955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투자 유치 및 확대 1500개,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시설관리공단 운영 등 2455개다.
특히 시는 향후 4년간 좋은 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가 밝힌 실천계획은 ‘양(量) 위주’ 일자리 정책에서 벗어나 일자리 ‘질(質)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즉 성장주도, 기업유치 일자리 4400개, 문화관광 MICE 일자리 1800개, 스마트팜 농업일자리 480개, 청년 내일 찾기 창업일자리 400개, 사회적경제일자리 400개, 고용서비스 미스매치 해소 일자리 2000개, 기타 공공부문 지속일자리 520개 등 7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좋은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주요 핵심 사업으로 하이테크 성형가공기술연구센터와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을 비롯한 관련 부품공장 등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육성으로 앞으로 4년간 44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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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주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지원,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 기업관련 애로사항 신속처리 등 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 신라 천년이 살아 숨 쉬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여 1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좋은 일자리는 행복한 삶의 시작이며 지역경제를 이끄는 튼튼한 동력이므로 민생의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시민 모두의 바람인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과 30만 경제문화도시를 실현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일자리 마련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