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양파 농가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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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군이 이서면 서원리 후레쉬대운영농조합법인에서 청도양파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청도군
청도양파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16일 청도군(군수 이승율 )에 따르면, 청도군 이서면 서원리 후레쉬대운영농조합법인에서 청도양파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장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경북통상 김현규 전무 등이 참석해 선적식을 함께 했다.
올해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국내 시장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청도군과 경북통상이 함께 수출 활로를 모색한 결,과 미국 한남체인 마트에 총 96톤을 수출하는 등 침체된 양파 농가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국내 시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의 미국, 대만 등 해외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수출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청도 양파가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이 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물류비 지원 등 해외수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