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치료·행동분석 전문인력 양성 위한 수도권 실습기관 확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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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 행동치료학과(학과장 조정연)가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 소재 구립응암행복어린이집(원장 이혜숙)과 행동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및 행동분석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상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에서 세 번째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 강영모 교수, 네 번째 구립응암행복어린이집 이혜숙 원장).ⓒ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 행동치료학과(학과장 조정연)가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 소재 구립응암행복어린이집(원장 이혜숙)과 행동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및 행동분석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상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대구사이버대학교 서울캠퍼스’를 기반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원활한 현장실습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검증된 국공립 교육·보육기관으로 협력기관을 확대 구축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구립응암행복어린이집은 영유아 정원 98명 규모의 국공립 장애통합어린이집으로, 보육 교직원 총 26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특수교육을 전공한 기관장의 섬세하고 따뜻한 운영방침 아래 장애인식 개선 활동과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또 그동안 예비 교사와 예비 행동치료사를 위한 현장실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국공립 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이혜숙 원장은 “아이들의 바람직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습생의 입장에서는 단기간의 현장실습 동안 즉각적인 변화를 관찰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교사와 실습생이 협력하여 아이들을 지도하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결국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게 된다”면서 진지한 마음으로 실습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조정연 학과장은 “국공립 장애통합어린이집과의 연계는 행동발달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일선 현장의 보육교사들이 행동중재에 대한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대학과 현장이 협력하는 구조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이 그러한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강영모 교수는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가 쌓아온 오랜 역사와 재학생·졸업생 간 인적 네트워크에 더해 앞으로는 ‘서울캠퍼스’라는 강점을 활용하여 수도권에서 체계적인 행동분석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현장실습 환경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검증된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활성화해서 재학생들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적인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