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채용에 239명 지원, 대졸자 142명 ‘최다’지난 7월 11일 체력시험 치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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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 공무직(환경미화원) 신규채용 경쟁률이 30대1을 기록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환경미화원 8명을 공개 채용하기 위해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원서 접수 결과, 239명이 지원해 평균 29.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남자 214명, 여자 25명이며 연령대는 20대 26명, 30대 103명, 40대 95명, 50대 15명 등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신규채용 때(11명 지원, 15.6 대 1)보다 지원자 및 경쟁률이 현저히 높아져 취업난이 심각하며 또한 환경미화원에 대한 인식도 변화됐다고 볼 수 있다.
11일에 치러진 신규채용 체력시험(남자 20㎏, 여자 15㎏ 모래 가마니를 손으로 들거나, 어깨에 메고 50m 달리기)에서 31명이 통과했고, 19일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면접시험을 거쳐 2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깨끗한 도시 환경 조정을 위해 이번에 실시하는 미화원 공개 채용은 8가지의 가산점 및 체력검정, 면접평가를 공정하게 진행하여 참 일꾼을 뽑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