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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쉼터가 치매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위로시간을 가졌다.
쉼터측은 지난 11일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참여 치매어르신 9명을 모시고 건강악화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장○○씨(여·80)의 집을 방문해 얘기를 나누며 위로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치매환자쉼터는 원예치료, 감각자극, 작업회상, 미술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데, 프로그램 참여로 뇌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교류를 통해 우울감을 해소시켜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대상자들을 가정방문해 정서적 지지와 위로의 시간을 자주 갖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환자쉼터는 의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기억력 유지 및 향상을 위해 2월부터 6개월간 매주 3회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