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도시소비자 등 약 200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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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최상품질 김천 포도·자두 200점을 전시해 주산작목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직지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2019 김천 포도·자두 품평회에 따른 수상자 시상식을 포도, 자두재배 농업인, 도시소비자 등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번 행사는 김천포도회와 김천자두연합회가 공동주관한 가운데 올해 포도왕․자두왕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 무료 시식 홍보행사 등 소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진행됐다.
올해 품평회 대회장인 이순철 김천포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고품질 포도·자두 생산이 소비자 신뢰마케팅의 시작이며 외국산 과일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상식에는 포도부문 시상에 포도왕 윤실경(남면 옥산리), 우수상 윤용희(농소면 신촌리), 장병현(감천면 도평리), 정동길(아포읍 대신리)가 받았다.
또 자두부문 시상에는 자두왕(대석조생) 최원학(구성면 양각리), 자두왕(포모사) 이군희(개령면 광천리), 우수상 김상로(농소면 봉곡리)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품평회가 김천과수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역주산작목인 포도·자두를 특화시켜 김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