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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은 1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닫힌 공간의 밀집된 환경에 감염 위험성이 높기에 영업장,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휴원, 휴업, 영상예배 등을 고려하고 방역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권 시장은 “13일까지 1557명을 검사해 4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1478명은 음성판정을, 32명이 검사 중이다. 11일 4명, 12일 4명 등 8명이 완치판정을 받았다”며 그간의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 “오는 16일 중국인 유학생 7명이 추가 입국해 안동대 별도시설에서 2주간 격리생활에 들어간다”며 “안동대와 함께 격리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시가지 전역 전방위적 방역시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에 오늘 하아그린파크 청소년수련원에 드론방역을 하고 왔다”며 자발적인 방역에 참여한 4-H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사회복지시설 및 요양병원들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외부 진료 등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지 않은 직원들을 적극 활용해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응급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세 시장은 “시민들은 가족, 동료, 이웃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종교행사 등 모임, 집회 등을 자제하고 23일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개학을 맞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