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9200만 원 지원받아전국 최대 지원관으로 지역문화거점시설 도약 기대
  • ▲ 예천박물관 전경.ⓒ예천군
    ▲ 예천박물관 전경.ⓒ예천군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공모한 ‘2020년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 소장품 DB화 사업’에 예천박물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군은 박물관 소장품 정리를 위한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한국박물관협회 공모사업은 전국 80여개 박물관이 참여한 가운데 그중에 예천군이 전국 최대 지원관으로 선정돼 소장품 정리인력 4명에 대한 사업비 9200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 예천박물관은 소장유물 4050점에 대한 DB 구축을 완료한 가운데 올해는 지역민으로부터 기증·기탁 받은 유물에 대한 사진 촬영 및 세부 정보 등록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소장품 DB 구축의 완성도를 높이고 유물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박물관이 군민들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우리의 정신문화를 계승하는 지역문화 거점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