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항목 52억 8724만원 삭감
  • ▲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이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이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가 15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근혜 의원의 시정질문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각종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시정질문에 이어 '김천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0건의 의안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을 의결했다.

    이 중 집행부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1조 4320억원으로 2025년 본예산 1조 4,100억원 대비 220억 원(1.56%)증액된 규모다.

    의회는 이 예산안에 대해서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시설관리공단 경상 전출금’ 등 21개 사업에서 52억 8724만원을 삭감했다.

    나영민 의장(사진)은 “예산은 곧 시정의 방향이며 시민의 삶을 결정짓는 기준이므로,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한푼 한푼의 예산인 만큼 그 소중함을 알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일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별도로 김천시의회는 오는 22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