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건의
  • ▲ 성주군 이병환 군수는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21일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해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성주군
    ▲ 성주군 이병환 군수는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21일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해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성주군

    이병환 성주군수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발빠른 국비확보 행보를 보였다.

    이 군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및 대응에 불철주야 노력하는 와중에도 지난 21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했다.

    이날 행정안전부를 찾은 이 군수는 김계조 안전차관(재난안전관리본부장), 윤종진 안전정책실장 및 실무 담당자와 직접 만나 2021년도 재해위험지역정비 신규사업인 관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동암·성원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 330억원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지난해 제19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선남면 동암·성원리에 대해 당시 수해복구액 161억2000원을 확보했지만, 재해위험 해소를 위해 150억원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국비확보를 요청했다.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한 관화·동암·성원 3개 지구 주민들의 암담한 심정을 전달하며 신속한 검토와 적극적인 진행을 당부했다.

    성주군은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상습적인 피해를 받아온 관화·동암·성원 3개 지구의 개선사업을 위해 총 630억원 규모의 사업을 계획 중이며, 이번 방문은 이러한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이병환 군수는 “유례가 없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재정이 열악해진 많은 지자체들이 국비 확보를 위해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보이지 않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리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