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경제와 위축된 소비심리 조속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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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코로나19 극복, 경제 살리기’를 위한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예산안)을 5244억원으로 편성해 22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 추경예산안은 당초 예산보다 384억원(일반회계 345억원 증액, 특별회계 39억원 증액) 7.9% 증액됐다.
주요 분야별 편성내역을 보면, 민생 경제 긴급 지원 예산에 76억4100만원(재난긴급생활비 지원 33억7400만원, 긴급복지비 및 저소득층 한시지원 25억2300만원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예산에 34억9000만원(소상공인 경제회복지원 15억4200만원, 소상공인 특례지원 및 카드수수료, 피해점포지원 11억39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 확대지원 4억6800만원) 등이다.
감염병 치료 및 대응 인프라 예산에 17억9000만원, 농업분야 지원 예산에 12억8300만원(참외저급과 유통근절 3억원, 참외농가 밴딩기 지원 1억65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감염병 확산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위축된 소비심리를 조속히 회복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제는 군민화합으로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다 할 때”라며 “이번 추경예산은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마련한 예산인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알차게 쓰이고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