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휴식공간 위해 태풍이 할퀴고 간 형산강 긴급 복구
  • ▲ 해병대 장병들이 태풍으로 형산강 수변에 쌓인 부유물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포항시
    ▲ 해병대 장병들이 태풍으로 형산강 수변에 쌓인 부유물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포항시
    포항시는 연이어 내습한 두차례 태풍으로 인해 침수된 형산강 수변에 쌓인 부유물 수거와 환경정비 등 긴급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태풍으로 발생한 부유물은 약 3천톤 정도로 굴삭기, 덤프차, 살수차 등 장비를 총 동원해 형산강 전 구간에 걸쳐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비 투입이 어려운 구간에는 공무원, 형산강수변관리단, 군병력 등 200여 명을 투입해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원탁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태풍으로 인한 형산강 둔치 부유물을 신속히 처리해 형산강이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하루 빨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