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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간호학과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송림관 2층 대강당에서 제 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임상실습 전 전문간호인으로서의 의료 윤리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간호학과 2학년 93명의 학생들은 촛불을 들고 간호정신에 입각한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했고, 간호학과 교수들과 재학생은 축하영상과 공연을 통해 선서생들을 응원했다.경북간호사회 김영실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가 직면한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간호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포항세명기독병원 한동선 원장은 학생들에게 “간호사로서의 소명의식을 가지도록 당부한다”고 강조했다.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정주호 원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에 부응하며, 상생과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간호대학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간호학과 조인희 학부장은 “간호사로서의 길은 언제나 험난하고 어려운 여정이나 함께 이겨내고 더 나은 간호사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언제 어디서든 포항대학교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 큰 꿈과 비전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그 외 포항시 이강덕 시장,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 포항시 간호사회 윤정현 회장,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성모병원, 에스포항병원 등 많은 기관과 병원에서 제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