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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계명대가 코로나19 시대 대학의 교육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0 계명 교육혁신성과 포럼’을 개최했다.ⓒ계명대
    ▲ 계명대가 코로나19 시대 대학의 교육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0 계명 교육혁신성과 포럼’을 개최했다.ⓒ계명대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코로나19 시대 대학의 교육혁신 방향 모색을 위한 ‘2020 계명 교육혁신성과 포럼’을 열었다.

    지난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10분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 바이어관 신관 3층 덕영실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지속가능한 교육혁신 방향을 찾아서’를 주제로 실시간 이원 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전에 추진되었던 교육혁신 방향을 돌아보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지속가능한 교육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큰 위협으로 남아있지만 지난 수년 동안 대학 교육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추진되었던 혁신 노력들은 중단 없이 추진돼야 하며, 이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과제 추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재정비에 나선다는 취지다.

    포럼은 신일희 계명대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참가 대학의 대학혁신전략과 혁신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 교육의 위기와 과제를 “급격한 인구 감소 속에서도 생존의 길을 모색하고, 새로운 산업에서 요구되는 기능형 인재 육성에 부응하면서도 윤리적 교육의 균형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격히 확대된 온라인 교육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관계 형성과 사회적 협력을 가르쳐야 하는 세 가지 어려운 도전에 직면에 있다”며 “이번 ‘2020 계명 교육혁신 성과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대학교육 혁신의 방향을 찾기 위해 서로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조 강연은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교육체제의 전환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성기선 원장은 강의를 통해 “시대전환기 교육환경 변화를 조망한 후 국가책임 공유 성장형 포용교육 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특히 “미래를 대비한 수동적인 교육이 아니라 미래를 창조하는 교육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혁신전략을 주제로 이필환 계명대 교무부총장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고등교육 변화와 혁신지원’, 강경란 아주대 대학교육혁신원장이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아주대학교 대학혁신전략’을 발표했다. 

    교수학습에 대한 내용으로 양근우 계명대 기획부처장이 ‘계명대학교 비대면 원격수업 운영사례’, 성과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정진화 계명대 교육성과관리센터장이 ‘계명대학교 성과관리 혁신 사례와 향후 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통해 코로나19 시대 이후 대학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혁신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