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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인문도시지원사업단(단장 김영)은 최근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으로부터 2021년 선정된 이번 사업 종료 이후 인문브랜드가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지속 투자를 확약했다.대구한의대학교는 대구 수성구청과 손잡고 ‘한의학을 품은 인문향기도시 수성×경산, 치유희망을 열다’라는 아젠다로 2021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했고, 최종 선정되어 총 3년간 치유인문학을 통한 지역민의 인문학 인식 제고 및 확산과 지역 대학 동반성장모델 개발 등 인문학 대중화 사업을 운영했다.수성구청(수성문화재단)은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이 지역민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지속적인 인문학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하여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 투자를 확약했다. 이로써 대구한의대학교는 사업 종료 후 2년간(2025·2026년) 1000만 원의 현금 및 현물을 지원받아 수성문화재단의 모명재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김영 단장은 “인문학의 긍정적인 효과가 널리 확산됨에 따라 계속해서 인문학이 가야 할 길을 펼쳐 보이는 것 같다. 그 길의 문을 열어주신 것은 언제나 인문학을 향한 관심을 가져주신 참가자분들이었고, 지자체와 지역사회기관의 협력 없이는 어려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한의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사업 종료를 앞두고 2024 인문도시지원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