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학 학생 24점 작품으로 지역민에게 희망 메시지 전해
  • ▲ 계명대 미술대학은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희망 나눔 특별 전시회’인 ‘컬러풀 크리에이션(Colorful Creation): 코로나 블루, 미술로 치유하다’가 호텔인터불고엑스코 LL층(B1층) 특별 갤러리에서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계명대
    ▲ 계명대 미술대학은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희망 나눔 특별 전시회’인 ‘컬러풀 크리에이션(Colorful Creation): 코로나 블루, 미술로 치유하다’가 호텔인터불고엑스코 LL층(B1층) 특별 갤러리에서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계명대

    계명대 미술대학은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희망 나눔 특별 전시회’인 ‘컬러풀 크리에이션(Colorful Creation): 코로나 블루, 미술로 치유하다’ 전시회를 마련했다.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호텔인터불고엑스코 특별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지난 8월 계명대와 호텔인터불고엑스코가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어진 시민들에게 미적 치유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창작활동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 호텔인터불고엑스코 지하 1층 로비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봉상 호텔인터불고엑스코 회장, 김동주 총지배인 사장, 박완기 이사, 계명대 하영석 경영부총장, 김윤희 미술대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시회에서는 순수 평면 회화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미술·디자인 작품 24점이 선보이는 가운데 예비 작가·디자이너인 계명대 미술대학 학생들 작품이다.

    앞서 계명대 미술대학은 대구시설공단과 손을 잡고, 2020년부터 대구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목적으로 깃발 전시를 분기별로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별 전시는 물리적 거리두기가 불가피해졌지만, 정서적인 거리두기는 미술로 좁혀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이야기한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다양한 미술·디자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닫혀버린 시민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예술 백신이 되길 바란다. 창작자인 학생들과의 미적 교감을 통해 시민 모두가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전시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미술대학은 1964년 미술공예과로 시작해 미술·디자인계에 공헌한 많은 인재를 배출해왔다. 현재 미술계열 회화, 공예디자인, 산업디자인, 패션디자인, 텍스타일디자인, 패션마케팅, 사진미디어 등 9개 전공을 두고 창의적 전문 미술인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