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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학습 결손 누적 및 학력 격차 예방과 문해력 향상을 위해 한글책임교육 계획 수립 및 현장지원단 운영(5~12월)으로 한글책임교육을 현장 맞춤형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글책임교육’은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한글 미해득 학생의 한글 문해 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한글책임교육 지원 체제 구축 △쉽고 재미있는 한글교육 △내실 있는 한글교육 지원이라는 운영 과제를 선정해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 맞춤형 한글교육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관리자, 수석교사, 기초학력 전담교사, 한글책임교육 연구동아리 대표 등 현장전문가 10명 내외로 구성된 ‘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교수학습 자료 및 홍보 자료 개발·보급, 수업탐구공동체 운영 등 내실 있는 한글책임교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쉽고 재미있는 한글교육을 위해 놀이와 연계한 한글교육을 전개하고, 1학년 1학기 51시간을 포함해 1~2학년 총 68시간의 한글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저학년의 한글 해득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지도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초등학교 1~2학년에 유능한 담임교사를 배치하고, 중임(연임)제를 실시하는 등 ‘성장책임학년제’를 운영하고, ‘한글 또박또박 프로그램’으로 한글 해득 수준을 연 2회(7월, 11월) 진단 후 맞춤형 보정 지도 프로그램으로 집중 지도한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지식·정보 기반의 미래사회는 기초 문해력, 역량, 인성이 강조되며, 기초 문해력 중 한글 해득 능력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며 “한글책임교육 현장지원단 운영으로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교육공동체가 모두 만족하는 현장 맞춤형 한글 교육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