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 매력을 담은 작품들로 풍성한 전시…11월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신선한 작품 위해 공모 분야·가점 항목에 ‘생활상’ 추가수상작 35점, 달성군 홍보 위해 다양하게 활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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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에서 개최한 ‘제13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의 수상작 시상식이 11월 18일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지난 18일,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 ‘제13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의 출품작 총 773점(자격 미충족 작품 제외) 중 수상작으로 선정된 35점(일반사진 20점, 스마트폰사진 15점)에 대한 시상식이 실시됐다. 이날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와 사진공모전 수상자 및 가족들이 참석하였으며, 시상에 이어 수상작들을 감상하는 전시 라운딩도 펼쳐졌다. 사진공모전 수상작들로 가득 메워진 참꽃갤러리는 18일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올해 사진공모전은 기존과 달라진 점이 있다. 기존 공모 분야는 달성군의 관광자원, 자연환경, 축제 및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군의 대표 축제나 관광명소 등 매년 비슷한 구도와 주제의 작품이 출품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재단은 올해 공모 분야에 ‘생활상’을 추가하고, ‘생활상’을 주제로 한 사진에 대한 가점 항목을 신설했다.생활상이 추가된 올해 공모전의 수상작을 살펴보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참신한 시각과 구도로 촬영된 작품들을 몇몇 볼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사진 부문 대상을 받은 ‘사문진의 노래’ 출품자 이재웅 씨는 사문진나루터의 피아노 설치물을 활용하여, 흐르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피아노를 치는 듯한 사진을 출품해 신선함을 줬다.이번 공모전의 변화는 참가자들로 하여금 달성군의 일상적인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게 하여 달성군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군과 재단은 내년에도 달성군의 모습을 담은 색다른 작품을 볼 수 있도록 연말부터 ‘제14회 달성군 전국 사진 공모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정은주 달성군 부군수는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은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달성군 지역의 문화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이 지역 문화 발전의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라며, 수상작들은 달성군 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