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과실의 안전 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반 구축지원에 박차복숭아, 떫은 감, 사과, 자두, 포도 등 과수 품목 신청 가능
  • ▲ 청도군청 전경.ⓒ청도군
    ▲ 청도군청 전경.ⓒ청도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농산물 수입개방 대응 고품질 과실의 안전 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반 구축지원을 위한 ‘2025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을 12월 9일까지 지역농협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 품목은 복숭아, 떫은 감, 사과, 자두, 포도 등 과수 품목으로,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과원으로 과원 면적이 1000㎡ 이상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재해 예방시설의 경우 2012년 이후 조성된 과원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농협에 출하 실적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며, 기후변화 대응으로 비가림시설, 미세살수장치, 관수관비시설(점적관수) 등 사업이 추가됐다.

    지원내용은 지주시설(우산형, 개별식, Y자형, 유인대), 관수관비시설(스프링클러, 점적관수), 관정, 품종갱신(복숭아, 사과, 포도, 자두), 방풍망, 배수시설(유공관), 야생동물방지시설(전기울타리, 철책울타리, 방조망), 비가림시설(복숭아, 포도), 서리우박방지시설(미세살수장치) 등으로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청도군은 올해 200여 농가에 총사업비 10억 9천만 원을 지원했고, 내년에는 13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후변화 등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2025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의 안전 생산 및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신기술 도입과 재해예방시설 지원 등으로 농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