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명 모집에 4741명 지원해 평균 12.8대 1의 높은 경쟁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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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5일 본청과 22개 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내년 3월부터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근무하게 될 교육공무직원인 늘봄행정실무사 1차 서류전형 합격자 768명을 발표했다.이번 늘봄행정실무사 공개채용에서는 370명 모집에 4741명이 지원해 평균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1차 서류 전형은 22개 교육지원청별로 경력(교원 및 교육행정직, 늘봄행정실무사, 돌봄전담사 등 경력인정 15개 직종)과 자격(교원 및 컴퓨터 자격증), 자기소개서(동기, 가치관, 직무이해도, 리더십 발휘 경험)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통해 진행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실시했다.1차 서류 전형에서는 채용 예정 인원의 2배수인 768명을 선발했으며, 2차 필기시험에서는 채용 예정 인원의 1.5배 수인 55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2차 필기시험은 11월 30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여자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되며, 인성 검사와 직무능력검사를 통해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필수 역량을 평가하게 된다.2차 필기시험 합격자는 12월 13일 본청과 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3차 면접전형은 12월 20일 22개 교육지원청별로 실시된다.최종합격자는 12월 30일 발표되며, 2025년 3월 1일 자로 도내 공립 초등학교 369교(6학급 이상)와 특수학교(경산자인학교) 1교에 배치된다.늘봄행정실무사는 기존 방과후․돌봄을 늘봄학교로 통합 운영하기 위한 교사가 아닌 행정업무 전담 인력으로, 늘봄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늘봄학교 행정업무와 늘봄학교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임종식 교육감은 “이번에 채용되는 늘봄행정실무사를 통해 늘봄학교가 더욱 안정적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마지막까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이 될 수 있도록 채용 절차와 심사 기준에 맞게 심사해달라”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