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문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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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한상호)은 소비가 급증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구청은 이번 점검을 위해 공무원 4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리고, 점검대상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배달앱에 주문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마라탕, 치킨 등을 주로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점검에 중점을 뒀다.또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음식물 재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및 ▲배달용 운반기구 세척·소독 ▲안전한 배달용기 사용 ▲배달종사자 개인위생·안전관리에 대해 점검한다.조리장 내 이물 혼입이 우려되는 원료 및 조리기구 사용여부와 위생취약 분야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해 배달음식을 소비자가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 조리환경의 철저한 위생 및 안전관리가 필요함으로 사전점검을 할 예정이다.한상호 구청장은 “배달음식 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