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명 회원 참여, 역사·문화 계승 및 정책 연구 등 다양한 사업 계획
  • ▲ 포항미래정책포럼이 지난 14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뉴데일리
    ▲ 포항미래정책포럼이 지난 14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뉴데일리
    포항의 미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싱크탱크가 출범했다. ‘포항미래정책포럼’이 지난 14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이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는 최민호 회장을 비롯해 53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항 지역 각계각층에 대한 지원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의 특성과 민심의 향배를 파악하며 지역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의 발전에 근본이 되는 상식을 바로잡는 선행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항미래정책포럼은 다양한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포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사업, 포항의 비전과 발전에 관한 사업, 미래 포항을 위한 연구 및 정책사업, 포항인의 자존감을 위한 참 포항인 육성에 관한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포항미래정책포럼은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전문가들은 향후 포럼의 구체적인 활동과 그 성과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포항미래정책포럼의 출범은 지방 도시가 자체적인 싱크탱크를 통해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그리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향후 포럼의 활동이 실제 지역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다른 지방 도시들의 유사한 움직임을 촉발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