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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이 경북·포항 지역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2,4주 화요일에 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다. 심장이 정지하면 4~5분 이내에 뇌 손상이 시작된다.따라서 심폐소생술을 통해 혈액을 순환시키고 산소를 공급하여 뇌 손상을 지연시켜야 하며 올바르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2~3배 향상된다.이번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의 가이드라인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응급처치시 신고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애니를 활용해 실습 교육으로 진행한다.오전에는 심화반, 오후에는 기초반으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심화반에서는 일반인 뿐만아니라 소아환자의 실습교육과 평가까지 이뤄진다.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5월부터 교육이 진행됐으나, 600여명이 인원이 몰려 올해는 3월부터 교육을 진행한다.교육 신청은 대한심폐소생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는 포항성모병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