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학산천 복원사업이 생태하천 복원의 모범적 사례 되도록 노력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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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수생태계 건강성 복원 및 자연 친화적 공간조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는 가운데, 타 지차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지난 21일 충남 서천군에서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28명이 지역 혁신발전을 위한 선진지 현장 견학을 위해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방문단은 학산천 사업관리 홍보센터에서 학산천 홍보 동영상 시청 및 복원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공사 현장 견학을 실시하며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관련해 의견을 주고받았다.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선진지 현장 방문이 서천군이 지역 혁신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의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사례를 참고해 서천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힐링과 치유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지난 2021년 1월 착공을 시작해 현재 (구)수협 앞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앞 2개소 교량 설치를 완료하고, 포항중학교 앞 보도교를 설치 중이다.구간별·단계별로 복원구간 내 복개 구조물을 철거하고 우수관로 매설과 기반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오는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수호 생태하천과장은 “포항시의 역점사업에 관심을 갖고 먼 곳까지 방문해 감사하다”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해 학산천이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