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려 끼쳐 송구, 포항 발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와 스스로의 건강에 무심했던 탓”빈틈없는 업무추진에 최선 다해준 2천여 직원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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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두 달여간의 신병 치료 후 26일 업무에 복귀했다.업무 복귀 후 첫 간부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지난 9여 년 동안 포항 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는데 무심했던 탓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업무에 복귀한 만큼 시급한 현안 사업과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시금 신발끈을 조여 매겠다”고 전했다.이 시장은 “무엇보다 한치의 행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2000여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치료 기간 많은 분들의 위로와 응원을 받으면서 지속가능한 포항 발전을 위해, 그리고 저를 믿고 시정을 맡겨준 시민들을 위해 더욱 시정에 매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특히,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은 시정 운영의 핵심으로 사업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며 “부서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 시장은 태풍 등 풍수해를 대비한 재난 예방사업 조기 시행,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기업 유치에 필요한 산업 용지 확충과 관련 인프라 구축, 내년도 국비 확보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업무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