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경상북도 최혁준 메타버스과학국장과 포항시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 직접 참석
  • ▲ (재)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8월 25일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경북테크노파크
    ▲ (재)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8월 25일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25일 한국환경공단(자원순환본부장 정재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등과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력 및 기술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차전지 소재부터 사용후 배터리까지 전주기 기술개발 및 기반 구축 ▲원료, 중간재 등 소재 전반에 대한 분석·평가 체계 및 기반 마련 ▲배터리 전반 국제 공동 평가 기술개발 및 기준 마련 등 이차전지 산업 전반에 대한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경북 포항시는 2019년 중기부의 1차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준공, 환경부의 전기차 배터리 거점 수거센터 지정,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기반구축 등 관련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포항시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GS건설 등 선도기업과 중견기업에서 5조 9천억 원(MOU기준)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올렸고 2027년까지 총 14조 원의 민간투자가 계획돼 있는 등 K-배터리 산업의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특별히 경상북도 최혁준 메타버스과학국장과 포항시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이 직접 참석해 K-배터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세계적인 배터리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이번 협약이 K-배터리가 글로벌 기준이 되는 기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국내 기업들이 시행착오 없이 글로벌 시장에 보다 신속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