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
    ▲ ⓒ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환경부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후변화 취약계층 아파트를 대상으로 차열페인트인 쿨월을 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쿨월은 고반사율의 도료나 재료를 건물의 외벽에 입혀 태양복사열 흡수를 대폭 줄임으로써 아파트 실내온도를 1℃ ~ 3℃정도 낮춰 준다. 

    지원대상은 지난1993년에 건축된 영구 임대주택인 부흥아파트(85세대)로 입주자 중 고령층과 수급자가 90% 이상이며, 부대시설로 작은도서관과 경로당이 있다.

    작은도서관은 연평균 방문객 4300여명, 경로당은 무더위 쉼터를 겸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차열페인트 쿨링 시공으로 취약계층의 기후적응력을 높이고 냉방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한편, 앞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고령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