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및 전구체 국내 자급률 제고로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경쟁력 강화영일만일반산단, 이차전지 소재 기업 43만 평 집적화…이차전지 특화산단으로 거듭
  • ▲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31일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서 포스코CNGR니켈솔루션과 C&P신소재테크놀로지 공장 착공식이 가졌다.ⓒ포항시
    ▲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31일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서 포스코CNGR니켈솔루션과 C&P신소재테크놀로지 공장 착공식이 가졌다.ⓒ포항시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31일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서 포스코그룹과 세계 전구체 시장 1위 기업인 중국의 CNGR그룹이 합작해 신규 설립한 포스코CNGR니켈솔루션과 C&P신소재테크놀로지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총괄, 우샤오거 CNGR홀딩스 부회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로 포항에 약 1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연간매출은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최근 블루밸리 국가산단에도 이차전지 분야 3조8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포항 내 원료-전구체-양극재 및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등 이차전지 분야 밸류체인을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스코CNGR니켈솔루션과 C&P신소재테크놀로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이번 착공을 계기로 두 기업이 포항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써나가길 기원한다. 포항시는 그 역사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7월 이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목표로 포항시를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