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에 총력
  • ▲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16일 영천시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과 관련하여, 경산시가 인접 시군임을 감안, 휴일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경산시
    ▲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16일 영천시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과 관련하여, 경산시가 인접 시군임을 감안, 휴일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경산시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16일 영천시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과 관련해 경산시가 인접 시군임을 감안, 휴일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15일 영천시 화남면 소재 양돈농가(사육두수 2만4622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 행동지침에 따라 모두 살처분 조치 중이다. 이와 별도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15일 오후 10시부터 17 오후 10시까지(48시간) 대구·경북 소재 돼지농장과 관련 종사자 및 출입차량은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효됐다.

    경산시에서는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장 2개소 상시 운영 및 소독철저, ASF소독약, 야생멧돼지 기피제, 생석회배부 등을 통하여 농가별 차단방역에 힘쓰도록 행정지원 중이다. 광역방제기, 소독차량, 축협공동방제단 차량을 이용한 양돈농가 주변 소독, 시 경계 주변 도로 집중소독을 통하여 악성가축질병의 관내 유입방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학 경산부시장은 “경산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양돈 농장에서도 돼지의 고열, 식욕 부진, 유산, 폐사 등의 의심 증상 발생 즉시 경산시 축산진흥과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