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관 협력으로 저리로 청년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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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용보증재단은 19일 의성군 청년기업 지원을 위해 의성군과 국민은행이 참여하는 3자 간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이 협력해 의성군에서 2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10배수인 2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며, 국민은행은 의성군의 청년발전기금을 통해 융자를 지원한다.이번에 시행하는 ‘2024 의성군 청년기업 지원 특례보증’의 신청 대상은 대표자 나이가 45세 이하면서 의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법인 포함)이며, 의성군의 ‘청년발전기금 융자 추천 대상자’로 선정된 자로 한정한다.중소기업은 최대 1억 원, 소상공인은 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연 1%의 고정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보증드림 앱에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대면 접수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예약 후 재단을 방문하면 된다.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의성군 내 창업 및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기업의 자금 융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