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수험생 2명,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인정받게 돼평생학습 기회 제공으로 평생학습행복도시 청도 만들기에 박차
  • ▲ 청도군청 전경.ⓒ청도군
    ▲ 청도군청 전경.ⓒ청도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8일 열린 ‘2024년도 제2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청도군 수험생 2명이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 2명은 지난 6월부터 시험일 전까지 주 5일간 청도평생학습행복관 검정고시 합격클래스에 빠짐없이 나와 하루 9~10시간씩 공부에 전념했으며, 2개월이 채 안 되는 짧은 수험기간에도 불구하고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주인공 중 한 분인 김○매씨(여, 68세)는 가사와 학업을 병행함에 있어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고등학교 졸업장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하게 됐다.

    합격자 김 씨는 “어린 시절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렇게 검정고시에 합격하게 돼 정말 기쁘다.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주변 사람들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선생님 및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분들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합격자인 반○윤 씨(여, 17세)도 학업에 대한 열망으로 꾸준히 공부하여 당당히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짧은 수험기간에도 불구하고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둔 합격자 두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나이에 관계없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세는 군민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도군이 평생학습 기회 제공으로 성장의 사다리를 놓고 오늘도 내일도 새로운 희망의 숲을 만들 수 있도록 평생학습행복도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 지난 6월부터 실시한 검정고시 합격클래스는 8월 잠깐의 방학을 가진 뒤, 내년 4월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9월 한 달 동안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