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경기와 스피드경기에서 우승 트로피 놓고 열띤 경합
  • ▲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군수 윤경희)에서 열린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청송군
    ▲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군수 윤경희)에서 열린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청송군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군수 윤경희)에서 열린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18개국 118명의 선수가 참가힌 이번 경기는 리드경기와 스피드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스피드 부문에서는 남자부 Mohammadreza Safdarian(이란) 선수, 여자부 Catalina shirley(미국)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리드 부문에서는  남자부 이영건(대한민국) 선수와 여자부 Goetz Sina(스위스)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 ▲ 리드 부문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영건 선수.ⓒ청송군
    ▲ 리드 부문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영건 선수.ⓒ청송군
    청송 아이스클리이밍 월드컵 대회는 청송군이 2011년부터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해 올해 13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세계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대회 기간 중에는 오백년 전통의 청송 백자 및 꽃돌 등 전시를 비롯해, 체험프로그램인 ‘행운의 13.5초를 맞춰라’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악문화 저변 확대는 물론,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아이스클라이밍이 강국으로 전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