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취약지역 사전 안전점검 실시로 위해요인 제거 및 시민안전 확보
  •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재난 취약성이 우려되는 주거밀집지역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가스점검.ⓒ경산시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재난 취약성이 우려되는 주거밀집지역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가스점검.ⓒ경산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재난 취약성이 우려되는 주거밀집지역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한파로 인해 가정 내 전열기와 가스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 및 정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점검이 실시됐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21일 열린 찾아가는 주민대화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고, 설 명절 전 화재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산시, 경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추진된다.

    점검 내용은 ▲소화기 사용 요령 안내 ▲화재감지기 작동 여부 확인 ▲가연물질 관리(소방 분야), ▲노후 배선 및 누전차단기 점검 ▲전기용품 안전사용 요령 교육(전기 분야), ▲가스배관 및 누출 점검(가스 분야) 등으로, 주민 안전과 직결된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경산시는 아울러 관련 조례에 따라 주거밀집지역 주민들에게 소화기를 비치하며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점검 대상인 주거밀집지역은 건물 간 밀착된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와 관계기관은 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화재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인을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재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추진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