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선도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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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지역 건설 경기를 회복시키고, 수주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경북지역 최초로 올 하반기부터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수수료를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지역 건설업체가 하도급 계약 시 부담하는 보증수수료를 대신 납부하는 방식이다.이를 통해 건설업체는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원도급사는 지역업체와 협력에 따른 혜택도 누릴 수 있다.구미시는 이와 함께 관련 조례 개정과 시행규칙 제정도 병행한다.관내 공사 현장의 수주 현황을 파악하고, 민간공사까지 포함한 점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점검 대상, 시기, 방법 등에 대한 세부 지침을 마련해 공정한 수주환경을 조성해 업체를 보호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제도 시행을 계기로 지역업체의 수주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건설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