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광주 이어 전국 네번째 의료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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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을 개원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역 산업재해 근로자들은 보다 전문화된 재활치료를 받게 됐다.구미의원은 국비 30억원이 투입된 시설로, 인동가산로에 개원했다.전용면적 330평 규모에 최신 재활의료 장비를 갖췄으며,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이 상주해 수준 높은 진료와 직장 복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산재는 조기 재활 여부에 따라 회복 속도와 장해 발생률에 큰 차이를 보인다.그러나 경북은 전국에서 재활의료 이용률과 기준시간 내 의료접근률이 가장 낮아, 지역 근로자들은 그동안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했다.이에 구미시는 지난 2023년부터 유치에 들어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에 성공했다.그 결과 서울·부산·광주에 이어 전국 네 번째이자,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전문재활 공공의료기관을 개소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