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쌍 선정 지원
  • ▲ 경상감영공원에서 진행한 올해 첫 작은결혼식 장면ⓒ
    ▲ 경상감영공원에서 진행한 올해 첫 작은결혼식 장면ⓒ

    경북 상주시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간소하고 의미 있는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한 ‘작은결혼식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한다.

    상주시 지원으로 진행한 올해 첫 작은결혼식은 지난 26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작은결혼식으로 탄생한 신혼부부는 전통적인 예식장이 아닌 야외 공간을 선택해, 자신들의 가치관과 취향을 반영해 본인들이 직접 기획했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예식은 하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지만 뜻깊은 결혼이 지역 사회 곳곳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올해 초 공개 모집으로 6쌍의 예비부부를 선정했으며, 부부당 500만원까지 예식장소 섭외, 공간 연출 등 예식에 필요한 다양한 항목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