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산업 클러스터 본격화로 경제 활력 기대
  • ▲ 구미시 인구가 지난 2015년 대비 올해 점차 증가추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이다. 사진은 구미 국가5단지 전경.ⓒ구미시 제공
    ▲ 구미시 인구가 지난 2015년 대비 올해 점차 증가추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이다. 사진은 구미 국가5단지 전경.ⓒ구미시 제공

    지난 2015년 감소세였던 구미시 인구가 올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규 아파트 대거 공급과 구미 국가5단지 및 확장단지 조성 효과가 본격화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구미시 인구수는 41만 9,891명으로, 재개발 및 재건축으로 대거 퇴거가 있었던 2015년 41만 9,915명과 비교해 인구 감소율이 둔화됐고 지난 12월에 신규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이후에는 인구증가세(11월 대비 144명 증가)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 추세는 2016년까지 구미시에서 승인 및 계획된 공동주택이 38개단지 2만9,056세대로 향후 몇 년 새 연차적으로 공급이 이뤄지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 

     ⊙구미공단 산업다각화 성과 가시화
    게다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단지 1단계 공정률이 75%로 올 상반기 본격 분양에 들어가고 주거단지와 생활편익 시설이 구축되는 확장단지의 경우 91%의 공정율을 보이며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인구유입 가능성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말 기준 5단지 1단계 공정률이 75%로 올해 상반기 본격적인 분양에 착수할 계획인데다 주거단지와 생활편익 시설이 구축되는 확장단지의 경우 91%의 공정율을 보여 기업과 연구인력 등 새로운 인구유입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 ▲ 2016년까지 구미시에서 승인 및 계획된 공동주택이 38개단지 2만9,056세대로 전망돼 인구 및 경제가 희망적이라는 전망이다. 사진은 옥계 단지 모습.ⓒ구미시 제공
    ▲ 2016년까지 구미시에서 승인 및 계획된 공동주택이 38개단지 2만9,056세대로 전망돼 인구 및 경제가 희망적이라는 전망이다. 사진은 옥계 단지 모습.ⓒ구미시 제공

    남유진 시장은 “금년에도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구미시는 차분히 준비해 온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이 가시화 되고 있고, 5단지 분양 본격화와 더불어 확장단지 완공도 앞두고 있다”면서 “주요 사업들을 끝까지 잘 마무리해서 기업과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평균연령이 지난해 말 기준 36.5세로 경북에서 제일 낮으며, 출생자수 역시 경북에서 제일 많은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