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인터넷기자협회 주최 후보정책토론회 세 번째 ‘경북도지사’편한국당 이철우, 정의당 박창호, 미래당 권오을, 민주당 오중기, 애국당 유재희…정책 두고 이견
  • ▲ 경북도지사 후보정책토론회가 10일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려 각 당 예비주자들이 참석해 경북도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왼쪽부터 이철우, 박창호, 권오을, 오중기, 유재희 예비후보순).ⓒ뉴데일리
    ▲ 경북도지사 후보정책토론회가 10일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려 각 당 예비주자들이 참석해 경북도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왼쪽부터 이철우, 박창호, 권오을, 오중기, 유재희 예비후보순).ⓒ뉴데일리

    경북도지사 후보정책토론회가 10일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려 각 당 예비주자들이 참석해 경북도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는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이하 대경인터넷기자협회)가 주최하는 6.13 지방선거 후보정책토론회 세 번째로 한국당 이철우·정의당 박창호·바른미래당 권오을·민주당 오중기·대한애국당 유재희(이하 후보추첨순) 예비후보들이 참석했다.

    먼저 이철우 예비후보는 기조연설에서 “경북은 화랑정신으로 뭉친 곳, 선비정신으로 민족정기를 세웠 새마을 정신으로 잘 살게 됐고 70~80년대까지는 서울과 맞먹는 경북이었다”면서 “그동안 지역에서 20년, 중앙무대에서 20년 있으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박창호 후보는 “경북 전역 발로 뛰면서 민심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남북정상회담으로 평화 기대 높아지는 만큼 정치혁신을 바라는 도민의 바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권오을 후보와 오중기 후보는 경북의 새로운 변화를 꺼내들었다. 권 예비후보는 “그동안 보수정당은 책임지지 않았었고 6.13 지방선거에서 수구보수에서 개혁보수로 바꾸는 것이 가족이 살고 경북이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중기 후보 또한 “지역주의 해소하고 정체된 경북을 발전시킬 것인가 대해 도민들은 변화를 바라 있고 경북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재희 후보는 “경북은 정신문화의 도시로 어려운 경제 다시 살리고 인공지능 시대로 4만 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10여개 재역 인터넷언론사가 참여하는 대경인터넷기자협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참여 언론사의 누리집과 페이스북·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토론회는 기조연설에 이어 공통질문·스피드질문·상호토론·온라인질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가 주최한 후보정책토론회는 지난 3일 대구시교육감 후보자토론회를 시작으로 4일 경북도교육감 후보자토론회에 이어 10일 경북도지사 후보자, 21일 대구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