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 136건, 24억원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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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묵)는 지난 8~10일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열린 이우 국제수입상품박람회에 참가해 23억원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내 16개 기업(구미시 9개사)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구미시는 수출상담 총 136건, 24억원, 현장판매·계약 4천만원의 실적을 냈다.
A화장품 등 기존 주력 소비재 제품은 2017년에 이어 중국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건강, 바이오 등 제품군이 새롭게 호평을 받은 가운데 식료품 생산업체인 B사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탁월해 현장판매와 상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화장품 생산기업 C사는 제품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중국 최대 소비재 시장인 이우 국제상무성 내에 위치한 한국상품관(포스코대우관)에 미진화장품 등 지역 7개 기업의 입점도 개시됐다.
한국상품관은 전시, 홍보는 물론 계약, 판매, 현지 바이어 연계 등 종합적인 수출지원 기능을 담당해 지역 제품의 중국수출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동문 기업사랑본부단장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제품에 대한 중국 현지의 높은 호응과 우리 기업의 탄탄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도시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도 지속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