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명의 ‘딤프지기’, 운영·의전·홍보·통역 등 6개 분야 활약 기대
  • ▲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지기 발대식’이 지난 26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됐다.ⓒDIMF측
    ▲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지기 발대식’이 지난 26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됐다.ⓒDIMF측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장익현 이사장)이 지난 26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200여 명과 발대식을 개최했다.

    DIMF의 마스코트이자 성공적인 축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딤프지기’는 올해도 뮤지컬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200여 명이 축제 기간 대구 전 지역에서 사무국운영·의전·공연장운영·홍보·부대행사·통역 등 6개 분야로 활약하게 된다.

    ‘딤프지기’는 전체 선발인원 중 대학생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올해는 평일 저녁과 주말을 활용한 직장인과 퇴직한 장년층의 참여도 점차 늘고 있어 젊음과 패기뿐 아니라 그에 못지않은 열정으로 DIMF를 활기차게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딤프지기 발대식’은 딤프지기 위촉 및 선서, 자원봉사자 교육과 더불어 성(性)인지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딤프지기를 격려하기 위해 발대식 현장에 참석한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DIMF 축제를 위해 맡은 바를 묵묵히 수행하는 딤프지기가 진정한 의미에서 축제의 주인공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말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현장에서 맡은 역할을 묵묵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수행하는 ‘딤프지기’의 역할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DIMF도 딤프지기의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2회 DIMF는 체코 최고의 흥행작 ‘메피스토’를 시작으로 18일간 대구를 뮤지컬의 매력으로 가득 채워갈 예정이며 식사·숙박·레저 패키지와 BC카드 전 공연 3~5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