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의 자존심과 활력 되찾겠습니다”
  • ▲ 자유한국당 소속 포항북 제3선거구 도·시의원 후보자들이 시청 브리핑 룸에서 합동 공약을 발표했다.ⓒ뉴데일리
    ▲ 자유한국당 소속 포항북 제3선거구 도·시의원 후보자들이 시청 브리핑 룸에서 합동 공약을 발표했다.ⓒ뉴데일리

    자유한국당 소속 포항북 제3선거구 도·시의원 후보자들이 29일 오전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합동 공약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합동 공약발표회에는 도의회 입성을 노리는 이칠구 후보자를 비롯해 재선 시의원에 도전하는 안병국 후보자, 첫 시의원에 도전하는 이영옥 후보자, 6선 시의원에 도전하는 김상원 후보자, 5선 시의원에 도전하는 박승훈 후보자가 함께했다.

    발표회 시작과 함께 이칠구 도의원 후보가 중심상권 활성화와 원도심 재생, 문화·관광기반 조성, 창업선도도시 육성 등 다섯가지의 종합적 발전방향을 발표에 이어 안병국, 이영옥, 김상원, 박승훈 시의원 후보자들이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세부 공약들을 제시했다.

    후보자 일동은 “중앙·죽도·두호·환여동은 포항발전의 역사와 괘를 함께해온 경제·문화중심지”라며 대표공약으로 “포항 원도심의 상권을 되살리겠다”며 도심상권 활성화를 다짐했다.

    또 이들은 중심시가지 도심재생 공약도 발표했다. 북구청과 중앙초등학교 이전부지와 구 포항역 일원을 도심재생을 통해 새롭게 탄생시켜 과거 원도심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심재생을 통한 창업선도 도시로 육성계획도 밝혔는데, 청년창업 중심의 창원지원단지 조성과 메이커 스페이스 건립,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청년CEO육성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창업지원 공약들을 제시했다.

    후보자 일동은 “앞으로도 포항 원도심의 자존심과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을 끊임없이 구상하겠다”며 “반드시 당선돼 약속한 모든 공약들을 착실히 이행해 포항 중심지로서 위상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