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에 맞는 경제교육 교재 마련전통시장, 은행, 증권거래소 등지에서 현장체험학습도 병행
-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경제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후보는 27일 “경제교육도 일종의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교육인 만큼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쉽고 재미있는 경제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날 포항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최근 양자간 단일화를 이룬 장규열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공약 점검회의에서 “경제교육도 이제는 간과할 수 없는 미래사회 대비 교육”이라며 “초·중·고생에 맞는 경제교육 교재를 마련하고 필요하다면 외부 강사를 초빙해서라도 쉽고 재미있는 경제교육을 실시해 일찍부터 경제관념을 심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학령에 맞는 경제교육 교재를 개발하고 적절한 수업시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전통시장이나 은행, 증권거래소 등지에서 현장체험학습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임 후보는 “과거에는 경제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아도 큰 어려움 없이 정상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의 세상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경제 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며 “초등학생들의 용돈관리부터 고등학생들의 금융이해 능력 향상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