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선거대책위원회 ‘행복캠프’ 출범식 “오로지 교육만 생각하겠다”
  • ▲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30일 저녁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30일 저녁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홍덕률 후보가 선대위 출범식에서 “오로지 학생행복을 위해 교육만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30일 저녁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6.13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행복캠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홍 후보 의지를 담은 명칭인 ‘행복캠프’출범식에는 관계자 및 지지자들 300여명이 참석해 홍 후보를 격려했다.

    이 날 출범식은 선언문 발표‧출사표 낭독‧후원회장(이상희 전 대구시장) 축사(대독)에 이어 공동대표와 고문단‧후원회 운영위원‧연락소장 등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 로고송 발표 및 유세공연 등의 순으로 약 1시간동안 진행됐다.

    홍덕률 후보 선대위는  박윤흔 전 환경부 장관‧김성팔 대구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우성대 전 경구중 교장‧조희금 대한가정학회 회장 등 공동대표 20인과 박영하 전 2군사령관(육군대장)‧윤욱 커넬대학교 대구분교 부총장‧전재일 전 학교사회복지학회장 등 고문단 12인, 특보단 20인 등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됐다.

    이날 홍 후보는 인사말에서 “전쟁터에 본격적으로 출전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험한 일이 예상되지만 6.13 선거에서 승리하는 그 시간까지 씩씩하게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함께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교사의 권위가 떨어지고 학생들이 즐겁지 않은, 교육 주체들간의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 과거의 변화로는 부족하다. 끊임없이 묻고 답하며 고민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교육계를 넘어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아 미래를 이야기해야 한다.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오로지 교육만 생각하겠다”며 출사의 변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