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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에 출마한 대구시교육감 후보들이 본격 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전통시장 방문과 정책 협약 등 각기 다른 일정으로 유권자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강은희 대구교육감 후보는 1일 오후 반야월종합시장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밀착 행보를 보였다.
강 후보는 장날을 맞이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일일이 악수하며 “오로지 교육만 생각하겠다”면서 다음에도 시장을 찾아주길 바라는 상인에게 “교육감 되면 꼭 다시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날 “더운 날 시장에서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분들을 보니 겸손한 마음이 든다. 이 분들의 아이들이 잘 클 수 있는 교육환경을 꼭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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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열 대구교육감 후보는 1일 오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구지부를 방문,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학교비정규직 법제화 △학교비정규직의 고용불안 요소 해결 및 고용보장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따른 임금차별 해결 △노동 강도 완화 및 작업 환경 개선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등의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우리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 및 노동의 가치, 인간 존엄성을 가르치는 교육현장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교육감이 되면 공공부문 비정규직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정규직 전환을 위해 힘쓰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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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률 대구교육감 후보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린 대구사회복지유권자연맹 주회 대구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홍덕률 후보는 “학생을 비롯한 교육주체들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복지교육 의무화 △사회복지사 학교 의무배치 △학교 밖 청소년 지원확대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