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종농가 소득증대 및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
  • ▲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칠곡축협과 함께 봄 가뭄 대비 동계조사료 관수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경북농협
    ▲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칠곡축협과 함께 봄 가뭄 대비 동계조사료 관수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경북농협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지난 17일 구미칠곡축협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칠곡축협과 함께 봄 가뭄 대비 동계조사료 관수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미시는 행정지원을,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및 구미칠곡축협은 봄 가뭄 상황에 대비해 구미시 해평면 335필지(97ha) 및 산동면 287필지(74ha)에 대한 관수공급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 관수를 통한 가뭄해소 및 동계조사료 생산량 증대로 인해 경종농가 소득증대 및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관수공급으로 조사료 수확시기를 앞당기게 돼 본격적인 벼 모내기 작업에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경북농협 손진혁 경제부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봄 가뭄을 대비한 관수공급으로 동계조사료 생산량 및 경종·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자체, 농업관련 기관·단체가 더욱 상생·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지난 2012년부터 경지활용 증대와 경종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조사료생산기술보급사업을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