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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고, 네팔, 일본 등과 온라인으로 국제교류 실시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으로 국제교류

입력 2020-06-21 16:33 | 수정 2020-06-22 03:11

▲ 지난 19일 경원고 학생이 네팔 L.R.I School 학생들과 쌍방향 화상 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원격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대구시교육청

경원고등학교(교장 정규석)는 자매결연을 맺은 네팔, 일본 학교 등과 온라인으로 국제교류를 실시했다.

경원고는 네팔 L.R.I School(Learning Realm International School) 학생들에게 보내기 위한 편지를 영어시간에 쓰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 학교는 지난 2017년에 네팔 L.R.I School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국제교류를 시작해 격년으로 서로의 학교와 가정을 방문하는 홈스테이 방식으로 교류 학습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올해 5월 네팔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국제교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고, 네팔에 있는 친구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편지를 쓰기로 했다.

학생들이 쓰고 선생님들이 오타와 문법을 수정해준 이 편지들은 모두 방역 물품과 함께 네팔 L.R.I School에 보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네팔 L.R.I School 학생들과 쌍방향 화상 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원격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교육청 이재학 국제담당 사무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 1월 네팔을 방문한 경원고 학생과 네팔의 학생들이 서로를 위해 쓴 편지를 낭독하고 원격으로 방역물품 증서를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2학년 이윤호 학생은  "앞으로도 국제적인 감각을 깨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석 교장은 “국제이해교육 중점학교로서 경원고의 비대면 국제교류는 코로나19 상황의 여러 가지 제약을 극복하면서 학생들이 관련 역량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원거리의 제약을 극복하는 일상 중 교류의 다양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비대면 교류를 기점으로 이후에도 활발하게 온라인 등을 통한 국제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경원고는 네팔 L.R.I School 이외에도 일본의 교토국제학교와 2018년에 자매 결연을 맺어 이미 매년 화상 교류를 하고 있다. 향후 실시되는 화상 교류에서는 일본어 시간에 교토국제학교를 대상으로 응원의 편지를 쓴 것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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